[루키] 이민재 기자 = "거꾸로 매달려라!"

보스턴 셀틱스의 아이재아 토마스(28, 175cm)는 이번 시즌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75cm의 작은 키에도 매 경기 폭발적인 득점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신장이란 단점을 여러 기술과 스피드로 보완한 결과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 중 한 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토마스는 어린 시절 키가 크고 싶어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한다. 특히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모두 173cm였다고. 농구 선수가 꿈인 토마스는 작은 키가 걸림돌이 될 것 같았다. 따라서 그는 키가 크고 싶어 많은 노력을 쏟았다.

토마스의 어머니는 8일(한국시간) 『Sports Illustrated』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하실에 스트레칭할 수 있는 기계가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기계도 있었는데, 토마스는 그 위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183cm까지 크는 게 목표였다고 한다.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말하고 다녔다. 이를 위해 매번 거꾸로 매달려 중력의 힘을 빌렸다. 하지만 175cm까지 크는 데 그치고 말았다.

토마스는 대학 시절 뛰어난 득점력을 뽐냈음에도 2011 신인 드래프트 전체 60순위에 뽑혔다. 작은 키가 걸림돌이 된 것이었다. 그러나 토마스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고, 이후 리그 최고의 득점원으로 성장했다.

연습벌레로 통하는 토마스는 예나 지금이나 기술 쌓기에 많은 힘을 쏟는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노력이 결국 리그 6년 차에 들어 불을 뿜고 있다. 과연 토마스의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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