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서정필 기자 = ‘ASSET - ET = TRUMP'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28, 191cm)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멍청이‘에 비유해 화제다.

커리는 7일(미국현지시각) 스포츠 의류 브랜드 언더아머 캐빈 플랭크와 함께 가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플랭크가 트럼프를 미국의 자산(Asset)이라고 표현하자 이를 받아 거기서 'et'를 뺀다면(Ass:멍청이) 동의한다고 전했다.

수비가 미처 대비할 시간도 주지 않고 터지는 그의 3점포처럼 진행자도 캐빈 플랭크도 표정관리가 힘들었던 발언이었다. 이번 일은 거침없는 커리의 성격을 잘 나타내주는 에피소드 중 하나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커리는 이번 슈퍼볼에서 기적을 만든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쿼터백 톰 브래디(39)와 함께 언더아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2014~2015 시즌 파이널 우승에 이어 지난해 73승9패로 정규시즌을 지배하며 2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의 슈퍼스타 커리는 올 시즌에도 평균 25.6득점 4.3 리바운드 6.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언더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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