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서정필 기자 = ‘봄날엔 꼭 돌아와요, 터너’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가드 에반 터너(29, 201cm)가 오른손 중수골 골절로 5주에서 6주 가량 코트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은 필요하지 않고 치료 후 재활 과정만 거치면 된다고 구단 측은 전했다.

부상은 7일(현지시각)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 3쿼터에 발생했다. 경기 결과는 114-113, 한 점 차 승리였지만 터너의 부상으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당장 다음 경기부터 가드을 보강 하는 숙제를 안았다.

터너는 올 시즌 50경기 출장(선발출장 10회)하며 평균 9.7점, 3.8 리바운드, 3.4 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2014-15, 2015-16 시즌동안 좋은 활약을 보였던 그는 지난 여름 포틀랜드와 4년 7,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10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입단했으며 보스턴 입단 전에 잠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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