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서정필 기자 = '42점 중 19점 4Q에 집중'

역시 4쿼터의 사나이였다. 러셀 웨스트브룩(28, 191cm)이 4쿼터를 지배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일(현지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17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05-99로 승리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린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경기였다.

3쿼터 종료 시 점수는 71-73, 오클라호마시티가 2점을 뒤지고 있었다. 1쿼터를 24-16으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에만 상대에게 36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당했다. 3쿼터 들어 다시 추격을 시작했지만 아직 동점까지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농구에서 12분은 정말 긴 시간이다. 오클라호마시티에는 그 시간 동안 반전을 만들어 낼 웨스트브룩이 있었다. 85-85로 팽팽히 맞선 4쿼터 중반 상대를 85점에 묶어놓고 거둔 연속 6득점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번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29승 22패를 기록, 서부 6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패배한 포틀랜드는 22승 29패로 9위에 머물렀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다음 경기는 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다. 포틀랜드는 하루 휴식 후 7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만난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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