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파우 가솔(36, 213cm)이 한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NBA.com은 20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의 가솔이 훈련 도중 왼손 4번째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뛰기 위해 몸을 풀던 가솔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라커룸으로 급히 달려갔다. 경기 전 갑자기 일어난 사고였다. 결국 가솔은 이날 코트를 밟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는 가솔의 복귀 일정이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가솔은 샌안토니오의 주전 센터다. 이번 시즌 기록이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공수 존재감은 뛰어나다. 그는 올 시즌 평균 11.7점 7.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2블록 FG 51.0% 3P 46.5%를 기록 중인데, 리바운드와 블록은 팀내 1위다. 

가솔의 공백은 드웨인 데드먼과 데이비스 베르탄스 등이 메울 전망. 그러나 공격에서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가솔의 공백을 메우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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