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애틀랜타 호크스를 이끌어 온 폴 밀샙(203cm, 112kg)이 팀을 떠나게 될까.

ESPN의 마크 스테인은 2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밀샙을 트레이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크리스 헤인즈에 의하면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7-18시즌 계약이 끝나는 밀샙이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그는 이번 여름 FA가 될 수 있다. 밀샙이 보유한 플레이어 옵션은 내년 시즌 계약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옵트-아웃을 선언하면 남은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FA로 나갈 수 있다. 

애틀랜타는 이번 여름 주전 2명을 갈아치웠다. 알 호포드(FA), 제프 티그(트레이드)를 떠나보내고 드와이트 하워드를 데려왔다. 탄탄한 골밑 경쟁력으로 대권을 도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아쉬움이 남았다.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면서 애틀랜타 경기력이 현재 기대 이하다. 11월과 12월에는 각각 43.8%와 50.0% 승률에 그칠 정도였다.

따라서 현지 소식통은 밀샙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밀샙을 그냥 떠나보낼 수 없을 터.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드래프트 지명권이나 유망주를 얻으려고 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애틀랜타가 타보 세폴로샤와 카일 코버의 트레이드 가치도 알아볼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다.

밀샙은 이번 시즌 평균 17.4점 8.0리바운드 3.7어시스트 1.6스틸 0.9블록 FG 44.2% 3P 30.8%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보다 기록이 소폭 하락했지만 다재다능함만큼은 리그 정상급이다. 공수 양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외곽슛도 준수한 편이어서 스몰볼 트렌드에도 어울린다.

애틀랜타는 호포드와 티그를 떠나보냈다. 만약 밀샙까지 이적한다면 리빌딩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게 될 터. 과연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을 어떻게 끝낼까. 이와 함께 밀샙이 애틀랜타를 떠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