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상열 기자 = 피닉스 선즈와 브랜든 나이트(25, 190cm)는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ESPN』의 마크 스테인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 시한(2월 24일)을 앞두고 나이트가 트레이드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이트는 올 시즌 34경기에서 고작 4경기만 선발로 출전했고 평균 12.7득점 2.6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기록만 봐서는 그리 나쁘지 않다. 그러나 나이트의 야투 성공률은 39.5%에 불과해 효율성이 떨어진다. 3점 야투 성공률은 35.7%로 평범하지만 돌파 이후 미드레인지 슈팅이나 골밑 마무리 성공률이 떨어진다. 부진한 선즈에서도 야투 성공률이 40%가 되지 않는 선수는 나이트와 P.J. 터커뿐이다.
피닉스는 2014-15시즌 중반 밀워키 벅스에서 맹활약하던 나이트를 데려오기 위해 애썼다. 미래 1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했고 3자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영입했다. 피닉스는 나이트와 그 해 여름 곧바로 5년간 7,000만달러라는 거액의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나이트의 활약상은 피닉스의 기대와 다소 거리가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 루키 데빈 부커가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나이트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선발 가드 자리를 부커에게 내준 뒤 올 시즌에는 식스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NBA.com』에서 제공하는 벤치 자원들의 득실 마진 수치에서 피닉스는 -2.3으로 리그 26위에 불과하다.
지난해 11월 피닉스의 라이언 맥도너 단장은 “우리는 나이트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그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 피닉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