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상열 기자 =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 샤킬 오닐의 동상이 세워진다.

『ESPN』의 벅스터 홀메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가 샤킬 오닐 동상을 내년 3월 24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높이 274cm, 무게 544kg로 거대한 오닐의 동상은 스테이플스 센터 외곽에 세워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오닐은 제리 웨스트, 매직 존슨, 카림 압둘-자바에 이어 스테이플스 센터 외곽에 동상이 세워지는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오닐의 동상은 그가 덩크를 한 채로 림에 매달려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오닐은 레이커스 소속으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함께했다. 그와 레이커스가 가장 빛났던 때는 2000년대 초반이다. 레이커스는 2000-01 시즌부터 내리 세 시즌을 우승했고, 오닐은 우승할 때마다 파이널 MVP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오닐은 선수 경력 동안 총 15번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레이커스와 함께 했던 8시즌 중 7번이나 올스타로 발탁됐다.

오닐과 레이커스는 2004년에도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패했다. 내부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지속적으로 갈등을 겪었던 오닐은 결국 그 해 여름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됐다. 오닐은 마이애미에서 2006년,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다시 한 번 우승 반지를 끼기도 했다.

 

사진 제공 = 루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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