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상열 기자 = LA 클리퍼스의 모리스 스페이츠(30, 208cm)가 동료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클리퍼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98-115로 완패했다. 시즌 초반 10승 1패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렸으나, 최근 들어 2승 5패로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이날 주목할 점은 심판 판정이었다. 클리퍼스는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많은 불만을 드러냈는데, 닥 리버스 감독, 크리스 폴, 그리고 블레이크 그리핀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오럼은 8일 스페이츠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심판을 내버려 둬야만 한다. 우리 팀은 지난 4~5년간 심판 판정에 큰 불만을 드러내고 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그렇다면 뭔가 다른 걸 시도해봐야 한다. 일단은 득점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동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스페이츠는 지난 3년간을 워리어스에서 보냈다. 그는 “워리어스로부터 팀 디펜스, 공을 돌리는 법, 그리고 찬스를 만드는 법 등을 배워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 팀은 그들의 모든 플레이를 지켜봤다”라고 동료들의 분발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한편, 폴은 이날 패배에 대해 “우리의 정신력이 좋지 못했다. 워리어스처럼 슛을 잘 던지는 팀에게 많은 공격 기회를 허용하면 안 됐다”라고 밝혔다. 선수들의 발언처럼, 클리퍼스는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보이며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다. 라이벌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한 클리퍼스가 이를 어떻게 추스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