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상열 기자 = 시카고 불스의 드웨인 웨이드(35, 193cm)가 옛 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32, 203cm)와의 마이애미 히트 시절을 회상했다.

『ESPN』의 닉 프리델은 2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드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누군가 팀에 합류하면 그를 포함한 모두가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 제임스도 마이애미 히트에 온 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지만, 나는 훨씬 더 많이 바꿔야만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제임스가 합류하기 전부터 우리는 모두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나의 플레이 스타일이 훨씬 더 많이 변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예상했던 결과였기에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눈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희생이 필요했다. 크리스 보쉬 또한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득점을 포기했고, 언론의 비판 역시 감수했다. 그러한 희생 덕분에 우승, 우정, 그리고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형제를 얻었다. 다시 한번 선택할 기회가 주어져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임스가 마이애미에 머무른 4년 동안 마이애미는 4년 연속 파이널 진출이라는 진귀한 기록과 함께 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영광의 시대를 함께한 그들은 3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친다. 오랜 친구인 그들이 서로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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