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민재 기자 = 이번 시즌 최고의 신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76ers의 조엘 엠비드(22, 213cm)가 순항 중이다.
76ers의 다리오 사리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Sixers.com』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엠비드는 현재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미래에 스타가 될 것이다. 15번가량 올스타에 뽑힐 것 같다. 정규리그 MVP를 따낼 수도 있다. 그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와 함께 뛴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NBA 데뷔를 하지 못한 엠비드가 데뷔 시즌을 화려하게 보내고 있다. 현재 76ers의 브렛 브라운 감독은 엠비드의 출전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그의 몸을 철저하게 관리, 부상 재발을 막고 있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평균 22.2분을 출전하면서 18.8점 6.8리바운드 1.3어시스트 2.3블록 FG 44.7% 3P 58.3%를 기록 중이다. 거의 1분에 1점씩 넣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엠비드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는 12일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만나 연장전 접전 끝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엠비드는 2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지난 3년간 10, 11월 44연패의 수렁에서도 벗어나게 되었다.
엠비드와 함께 프론트코트 파트너로 나서고 있는 사리치는 엠비드가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아직 시즌 6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걸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이다.
실제로 엠비드는 큰 신체조건에도 뛰어난 민첩성, 중장거리슛, 묵직한 골밑 플레이, 탄탄한 림 프로텍팅 수비 등까지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그의 활약에 상대 센터 수비수가 애를 먹는 장면이 매 경기 나오고 있다.
엠비드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부상만 없다면 언제든지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과연 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사리치의 말처럼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