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상열 기자 = RJ 헌터(24, 196cm)가 다시 한 번 NBA 무대에서 기회를 받게 됐다.

『ESPN』의 제프 굿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에서 방출된 헌터가 이틀 만에 시카고 불스와 1년 계약에 성공했다. 계약의 세부사항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의 로스터는 한 자리 비어있는 상태였다. 특히 외곽슈터가 부족했던 시카고는 헌터가 영입하며 15인 로스터를 완성하게 됐다.

헌터는 조지아 주립대학에서 3학년을 마친 뒤 2015년 NBA에 입성했다. 그의 장기는 탁월한 3점슛. 지난 시즌, 그는 36경기에 나와 평균 8.8분을 뛰며 2.7득점 3점슛 성공률 30.2%를 기록했다.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8순위로 지명된 헌터가 보스턴에서 방출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가 팀에 젊은 슈팅가드들이 즐비했다는 점이다. 시카고에도 젊은 가드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확실한 슈터가 없기 때문에 헌터 역시 여러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 동료였던 보스턴의 슈팅가드 에이브리 브래들리는 헌터의 시카고 합류 소식에 기뻐했다. 브래들리는 “그의 계약 소식에 기쁘다”라며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 모두 헌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를 원하는 팀이 이렇게 빨리 나타나서 기쁘다. 기회를 붙잡아 스스로를 증명하길 바란다”라며 성공을 빌었다.

헌터의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과연 그가 덕 맥더밋, 덴젤 발렌타인, 아이재아 캐넌 등 젊은 슈터들 사이에서 살아남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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