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민재 기자 = 뉴욕 닉스의 데릭 로즈(27, 191cm)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즈는 21일(한국시간) NBPA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뉴욕은 내가 경험한 팀 중 가장 재능있는 팀이다. 심지어 정규리그 단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기록지를 보거나 같이 훈련하면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로즈는 시카고에서 7년간 생활을 청산하고 뉴욕으로 둥지를 틀었다. 그와 함께 조아킴 노아, 코트니 리, 브랜든 제닝스 등이 팀에 가세하면서 뉴욕의 전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이에 로즈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뉴욕은 정규리그 MVP 출신 로즈, 리그 최정상급 득점원 카멜로, 올해의 수비수 출신의 노아 등 화려한 업적을 쌓은 선수들이 많다. 모두 부상으로 기량이 하락했지만 재능과 노하우만큼은 불을 뿜을 터.
이어 그는 "시카고 시절에는 서로 어울리는 일이 많지 않았다. 그저 트레이닝 캠프에 나와 훈련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전부였다”며 “뉴욕에서는 훈련과 함께 서로 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뉴욕은 트레이닝 캠프가 열리기 전임에도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훈련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다. 그만큼 다음 시즌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의미.
과연 뉴욕은 다음 시즌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까. 로즈의 말처럼 뉴욕이 다재다능함으로 동부 컨퍼런스의 다크호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민재 기자(alcind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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