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기자(holmes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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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루키] 이승기 기자 = 밀워키 벅스가 올랜도 존슨(27, 196cm)과 계약했다.

4일(한국시간) AP 통신의 기자 마이클 스코토는 SNS에 "벅스와 존슨이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밀워키는 최근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제이슨 테리, 스티브 노박, 자비어 헨리 등과 계약한데 이어 존슨까지 로스터에 추가하며 벤치 라인업에 깊이를 더했다.

존슨은 2012 드래프트 2라운드 36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지명된 후, 당일 트레이드를 통해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합류했다. 2012-13시즌 벤치에서 뛰며 평균 12.1분간 4.0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프로 생활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2013-14시즌 도중 인디애나는 존슨을 방출했다. 존슨은 새크라멘토와 10일 계약을 두 차례 맺으며 2013-14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끝내 잔여계약을 따내는데는 실패했다.

더 이상 존슨을 받아주는 NBA 구단은 없었다. 결국 존슨은 해외리그로 눈을 돌렸다. 그는 스페인 리그에 진출했으나, 여섯 경기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미국으로 돌아온 존슨은 D-리그의 오스틴 스퍼스와 계약했다.

2015년 봄, 존슨은 필리핀으로 건너갔다. 바랑가이 히네브라 산미구엘에서 뛴 12경기에서 존슨은 평균 33.7점 1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그를 초토화시켰다.

자신감을 찾은 존슨은 2015-16시즌 D-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상승세를 탔다. 이를 바탕으로 NBA 무대에 복귀하기도 했다. 2015-16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5경기, 피닉스 선즈에서 2경기를 소화했다.

원래 존슨은 중국에 갈 계획이었다. 실제로 지난 7월 도중 중국프로리그 광시 라이노스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밀워키와 계약하면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존슨은 NBA 무대에서 통산 103경기에 출전, 평균 3.2점 1.8리바운드 FG 35.8%를 기록했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존슨의 영입으로 15인 로스터를 넘겨 16인을 보유하게 됐다. 벅스의 로스터가 개막에 맞춰 어떻게 정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기 기자(holmes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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