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민재 기자 = LA 클리퍼스의 폴 피어스(38, 201cm)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LA 타임즈』는 10일(한국시간) "피어스가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은퇴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클리퍼스로 이적한 피어스는 3년 계약을 맺었다.
최근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잦은 부상과 노쇠화가 겹치며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40줄을 눈앞에 둔 피어스도 마찬가지. 이번 시즌 부진이 겹치면서 은퇴 루머도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피어스는 은퇴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섣불리 은퇴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시즌 중에는 경기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피어스를 지지하고 있다. 그는 "피어스가 17년간 그래 왔듯이 계속 슛을 던지면 좋겠다. 그는 부진을 극복해낼 것이다"며 굳은 신뢰를 보냈다.
현재 피어스는 평균 17.0분 출전하며 4.0득점 2.5리바운드 FG 29.0%에 그치고 있다. 대부분 기록이 커리어 최저다. 노쇠화와 함께 팀 전력 자체도 흔들리면서 피어스가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피어스는 1998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뽑혀 NBA 데뷔를 시작했다. 그는 10번의 올스타, 올-NBA 세컨드 팀 선정 등 다양한 업적을 세우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케빈 가넷, 레이 알렌 등과 NBA 챔피언십을 따내며 생애 첫 우승 반지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커리어 평균 20.4득점 5.8리바운드 3.7어시스트 1.4스틸 FG 44.6%를 기록 중이다.
이민재 기자(alcind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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