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이승기 기자 = "응? 슬럼프 맞는 것 같은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년 연속 MVP' 스테픈 커리(28, 191cm)가 '슬럼프'란 단어를 거부했다.
15일(한국시간) 커리는 『산 호세 머큐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난 슬럼프라는 단어를 절대로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슬럼프라는 단어는 내게 '자신감을 잃은 것'을 의미한다. 나는 다시 슛 감각을 찾고 잘 넣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지난 너댓 경기에서의 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최근의 부진에 대해) 누군가가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 슈팅에 대해 각각의 해석은 다를 수 있다.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생각을 전했다.
커리는 최근 7경기에서 76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고작 18개를 넣는 데 그쳤다. 성공률은 고작 23.7%. '역대 최고의 슈터'라 불리는 선수답지 않은 슈팅 난조다.
이에 대해 커리는 "괜찮다. 슈팅 매커니즘에 잘못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잘못된) 뭔가를 찾는다거나 놀란 일도 없다. 오픈 기회를 더 많이 얻으면 슛은 자연스레 들어갈 것이다. 원래 들어가거나 안 들어가거나 둘 중 하나"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7경기에서 5패를 당하는 등 큰 부진에 빠지며 전체 1위 자리를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내주고 말았다. 커리는 "농구에만 집중하는 것이 내 할 일"이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언더아머
관련기사
이승기 기자
holmes12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