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28, 191cm)도 인정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카이리 어빙(24, 191cm)의 드리블 실력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커리는 지난 7일(한국시간) 『The Undefeated』와의 인터뷰에서 "어빙은 양손 모두 활용한다. 완급 조절로 상대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잘한다. 오른쪽에서 왼쪽, 왼쪽에서 오른쪽 등 어느 곳으로 가든 밸런스가 좋다. 예측할 수 없다. 그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차릴 수 없다"라고 극찬했다.

어빙은 리그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드리블을 잘하는 선수들은 많다. 커리와 제임스 하든, 크리스 폴, 저말 크로포드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중 어빙의 드리블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폴 밀샙은 "현 리그에서 가장 드리블이 뛰어난 선수다. 어빙은 수비수를 읽는다. 발 움직임도 읽는다. 믿기 힘들 정도다. 그의 가장 큰 자산은 창의력인 것 같다. 가장 창의력 넘치는 포인트가드다"고 말할 정도다.

휴스턴 로케츠의 에릭 고든도 "어빙의 드리블 능력은 역대 최고급이다. 매우 창조적이다. 매번 다른 움직임을 활용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빙의 드리블 비결은 무엇일까. 어빙은 "수많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상상한 드리블을 현실에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훈련 때 상대 수비수를 보면서 드리블을 연습하고, 실제로 경기장에 들어가서 직접 해보면서 익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비수가 예측할 수 없게끔 하는 게 정말 재미있다. 나는 드리블과 함께 슛, 패스 등 모든 걸 할 수 있다. 나 혼자 개인기를 펼칠 수 있지만 동료들을 활용할 수도 있다"라며 "경기 전, 나는 10~12분간 필 핸디 코치와 드리블과 슈팅 훈련을 한다. 훈련도 실전처럼 연습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