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박진서 기자 = 당대를 풍미한 전설들이 미국 대학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팀 던컨, 존 스탁턴 등 8인이 '불멸의 이름'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미국 지역 매체 'News4SA'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오는 11월 20일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미들랜드 극장에서 열리는 미국 대학농구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 던컨이 이름을 올렸다.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그가 대학농구 연감에도 굵직한 발자국을 찍었다'고 말했다.
던컨은 대학 시절부터 남다른 떡잎이었다.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에서 4년간 평균 16.5득점 12.3리바운드를 올렸다. NCAA 역사상 10번째로 2000득점-1500리바운드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가 됐다. 네이스미스 올해의 선수상, AP 통신 올해의 선수상, 존 우든 최우수 선수상 등 대학 선수에게 수여하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모교를 농구 명문 반열에 올려 놓은 던컨은 1997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News4SA'는 "난관을 극복하고 우승 반지를 거머쥐며 차곡차곡 기록을 새로 쓰는 위대한 농구인의 길을 걸었다. 데몬 디컨스(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마스코트) 역사상 그보다 뛰어난 운동 선수는 없었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모교가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을 넘어 '미국 농구'를 대표하는 체육인으로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고 밝혔다.
한편, 던컨 외에도 7명의 농구인이 명예의 전당 입성 영광을 누렸다. 곤자가 대학 스탁턴과 인디애나 대학 스콧 메이, 퍼듀 대학의 릭 마운트와 듀크 대학의 제이 윌리엄스, 윈스턴세일럼주립 대학 클레오 힐과 크레이튼 대학 폴 사일러스(이상 선수), 위스콘신 대학의 보 라이언 코치가 자신의 발자취를 인정 받았다.
일러스트 제공 = 홍기훈 일러스트레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