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서정필 기자 = ‘호사다마?'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전격 이적한 옴리 캐스피(28, 206cm)가 첫 출격부터 큰 부상을 당했다.

카스피는 24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향후 4주에서 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뉴올리언스는 드마커스 커즌스(26, 211cm)와 함께 캐스피를 영입했으나, 캐스피가 합류하자마자 부상을 입는 바람에 전력에 타격을 입게 됐다.

펠리컨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99-129로 완패했다. 커즌스가 27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벤치 싸움에서 완패한 것이 컸다. 캐스피의 부상으로 벤치진의 깊이가 더욱 얕아진 것이 향후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뉴올리언스의 앨빈 젠트리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부터 여러 고민거리를 안게 되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