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보스턴 셀틱스의 아이재아 토마스가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토마스는 25일(한국시간)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5점 13어시스트 2스틸 FG 7/19 FT 10/11로 득점 감각을 뽐냈다. 비록 팀은 15점차 패배를 당했지만 토마스 본인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토마스는 20점 이상을 득점하며 28경기 연속 20+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로써 토마스는 1986-87시즌 케빈 맥헤일과 함께 20+점 연속 기록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토마스와 맥헤일 모두 28경기를 기록, 셀틱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해당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만약 토마스가 다음 경기에서 20점을 넘기게 된다면 단독 2위로 보스턴의 새 기록을 쓰게 된다.

토마스의 득점 감각은 불을 뿜고 있다. 1월 10경기에서 평균 32.4점 6.4어시스트 FG 48.2% 3P 43.4%로 펄펄 날고 있다.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까지 노리는 자신감을 통해 팀의 득점을 이끌고 있다.

특히 그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은 4쿼터다. 이번 시즌 4쿼터 평균 득점 1위에 오르며 누구보다도 안정적인 클러치 능력을 뽐내고 있다. 보스턴의 최근 상승세와도 연관되는 부분이다.

셀틱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20+점 연속 경기 1위를 작성한 선수는 존 하블리첵(1971-72시즌)이다. 그는 당시 40경기 연속 20점을 넘겼다. 토마스가 이 기록을 깨기 위해서 아직 12경기가 남았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본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수치다.

토마스는 연습 벌레로 알려졌다. 부지런히 기술을 익히고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으며 훈련을 멈추지 않고 있다. 매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주요 무기로 삼을 정도로 성실하다. 이를 통해 그는 올해 커리어-하이 득점 시즌을 보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과연 그가 맥헤일과 하블리첵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을까. 그의 플레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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