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성균관대를 상대로 극적인 연장 역전 승을 챙겼다.

한양대학교는 26일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8-96으로 이겼다.

연장 혈투 끝에 거둔 값진 승리. 이날 승리로 한양대는 시즌 성적 6승 6패를 기록, 성균관대를 밀어내고 단독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성균관대학교는 5승 7패를 기록하며 9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한양대는 박성재가 3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염재성은 14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결승 득점을 넣은 표승빈도 15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성균관대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박종하가 중거리 슛을 터트렸고 안정욱도 2대2 게임에 이은 골밑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양대도 조민근의 컷인 득점으로 반격했으나 성균관대가 안세영의 3점과 안세영과 박종하의 연속 3점으로 격차를 벌려갔다. 1쿼터는 안정욱의 3점이 또 터진 성균관대가 23-16으로 앞선 채 끝났다.

2쿼터에도 성균관대의 리드가 이어졌다. 성균관대가 특유의 전면 강압 수비로 한양대의 실책을 유발했다. 박종하의 3점과 스틸에 이은 김근현의 골밑 득점까지 나오면서 성균관대가 두 자릿수 리드를 잡기도 했다. 쿼터 중반 이후 한양대가 지역방어와 염재성의 풋백 득점 등을 묶어 격차를 좁혔으나 성균관대의 리드는 계속 이어졌다. 43-38로 성균관대가 리드를 이어가며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한양대의 추격전이 계속됐다. 한양대가 추격하면 성균관대가 달아나는 양상. 성균관대가 안정욱의 골밑 득점, 송동훈의 속공 득점으로 두 자릿수로 잠시 리드를 벌렸지만, 이후 한양대의 역습에 계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시 격차가 좁혀졌다. 성균관대가 67-62로 5점 차 리드를 그대로 유지한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추격을 이어가던 한양대가 4쿼터 중반 한양대가 염재성의 3점포로 73-75로 쫓아갔지만, 성균관대가 송동훈의 중거리 슛과 안정욱의 자유투 득점으로 금새 다시 격차를 벌렸다.

성균관대는 4쿼터 종료 2분 40여초를 남기고 안세영의 3점으로 84-75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후 한양대가 3점포와 표승빈의 골밑 득점으로 1분여를 남기고 84-84 동점으로 만들었고, 4쿼터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박성재의 역습 득점으로 86-84로 경기를 뒤집었다.

성균관대도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4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안세영의 코너 3점이 적중, 87-86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한양대의 공격을 골밑 트리플 팀으로 저지하며 공격권을 가져왔다. 남은 시간은 18.2초.

성균관대는 이어진 공격에서  한양대의 프레스를 이겨내고 파울을 얻어냈고, 송동훈이 14.6초를 남기고 자유투로 2개 중 1개를 성공, 88-86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양대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6.1초를 남기고 표승빈이 파울을 유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경기를 88-88원점으로 되돌렸다. 성균관대는 빠르게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 다시 성균관대가 리드를 잡았다. 초반부터 거세게 한양대를 몰아 붙였고, 박종하의 자유투 득점이 나오면서 94-88로 달아났다. 그러나 곧바로 한양대도 과감한 골밑 공략으로 잇따라 파울을 얻어내며 다시 격차를 좁혀갔다.

연장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김선우의 3점포르 96-96 동점을 만든 한양대는 이어진 수비 이후 표승빈이 골밑 득점을 성공, 98-9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성균관대는 이어진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했고, 이후 한양대가 리드를 지켜내며 결국 경기를 극적인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