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과 이원대, 장문호가 대학리그 현장을 찾았다.

25일 경기도 용인의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학교와 명지대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 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최준용이 건국대 출신 이원대, 장문호와 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최준용은 "오늘 건국대 출신인 (이)원대 형이랑 (장)문호 형이 시합을 보러 간다고 해서 집이 5분 거리라 같이 왔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최준용과 SK에서 함께했던 이원대는 최근 한국가스공사로 이적이 결정됐다. 이제는 다른 팀에서 만나게 된 두 선수다. 최준용은 이원대에게 전희철 감독 앞에서 세리머니할 생각은 없냐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최준용은 "따로 작별 인사를 한 것은 없고 오늘 경기보고 밥 먹으면서 얘기하려고 만났다. (이)원대 형이 다른 팀에 좋은 조건으로 가서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이원대는 SK를 상대로 어떤 각오로 나설 것이냐는 최준용의 질문에 "매 경기 열심히 하겠지만 SK가 친정팀이니 더 집중해서 할 것 같긴 하다. 한국가스공사에 가서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해보겠다"는 답을 남겼다.

SK는 최근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최준용의 공헌도가 매우 컸다. 

최준용은 "기분 좋게 잘 쉬고 있다. 다음 시즌 목표도 똑같이 우승이다. 누가 오든 내가 잘하면 우승한다고 생각한다"고 다음 시즌 각오를 밝혔다. 

사진 =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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