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가 명지대를 잡았다.
건국대학교는 15일 경기도 용인의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6승 5패가 된 건국대는 동국대, 단국대와 함께 공동 5위로 도약하며 8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 23일 상명대에 시즌 첫 승을 거뒀던 명지대(1승 10패)는 아쉽게 연승에 실패했다.
건국대는 최승빈이 27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따냈다. 프레디가 15점, 배성재가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명지대는 이민철이 26점, 박지환이 19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프레디가 골밑을 장악한 건국대는 최승빈이 좋은 슛감을 발휘하며 연달아 3점슛을 터트렸다. 최승빈은 1쿼터에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민철이 고군분투하던 명지대는 김정원이 득점에 가세하며 추격을 전개했다. 건국대가 25-16으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건국대는 2쿼터를 배성재의 3점슛으로 출발했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정체를 겪었다. 건국대가 흔들리는 사이 명지대는 이민철을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세에 몰린 건국대는 최승빈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이후 외곽포 공방이 펼쳐진 가운데 건국대는 39-37로 근소하게 리드하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이 시작되자 우위를 점한 쪽은 명지대였다. 이민철의 속공 득점으로 포문을 연 명지대는 한정도와 박지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건국대를 두들겼다. 4분 동안 무득점에 그친 건국대는 김도연과 박상우가 득점 가뭄을 끝냈다.
명지대는 박지환이 공격을 주도하며 리드 폭을 늘렸다. 위기의 건국대는 김도연과 프레디가 상황을 수습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백지웅의 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쿼터 막판에는 조환희가 빛난 건국대는 59-5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접어든 건국대는 최승빈이 돋보이며 치고 나갔다. 상승세의 건국대는 잠잠했던 프레디까지 살아나며 71-62로 달아났다.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밀린 명지대는 이준혁의 3점슛으로 반등을 노렸다.
박지환이 적극적인 돌파까지 성공하며 종료 2분을 남기고 77-71로 격차가 좁혀졌다. 그러자 건국대는 프레디의 결정적인 앤드원 플레이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달아오른 프레디는 이어진 장면에서 블록슛까지 성공했고, 건국대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