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가 한양대를 상대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단국대학교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3-88로 승리했다.
1쿼터 한양대 표승빈이 골밑에서 먼저 점수를 얻었다. 이어 염재성이 우측 외곽라인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한양대는 리바운드로 공격 기회를 여럿 잡기도 했다.
단국대는 경기 중반까지 득점 난조를 겪었다. 그러나 조재우와 최강민의 슛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에 이경도는 세 번을 연이어 득점하면서 화답했다.
한양대는 염재성의 활약에 김형준의 자유투가 이어졌다. 단국대 나성호의 자유투로 점수는 잠시 동점이 되었지만, 염재성의 버저비터로 22-19, 한양대가 3점을 먼저 앞선 채 끝났다.
2쿼터 단국대는 송재환이 외곽포로 한 수 놨다. 나성호의 스핀무브와 3점, 단국대가 31-27로 역전했다. 나성호와 조재우의 합작이 계속됐다. 조재우가 실패한 자유투를 나성호가 리바운드했고, 그 공을 다시 조재우가 받아 넣었다.
한양대는 아웃 넘버로 상대를 압박했다. 그렇게 따낸 공격권은 김주형의 손에서 마무리됐다. 염재성은 1쿼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무리하지 않고 공을 가볍게 띄워 넣었다.
단국대는 순간적인 득점으로 상대를 따돌렸다. 송재환이 탑에서 외곽포를 더하며 45-34로 단국대가 흐름을 뒤집었다.
3쿼터 한양대가 다시 치고 올라왔다. 표승빈이 골밑으로 순식간에 파고들어 팁인으로 득점한 데 이어 박성재가 속공으로 밀어붙였다. 속도가 붙은 박성재는 앤드원 플레이까지 펼쳤다.
단국대 역시 양보는 없었다. 조재우가 터프슛을 성공시켰고 이경도와 송재환이 중거리에서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한껏 빨라진 템포에 파울이 잦아지기도 했다. 단국대는 상대 가드진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쫓기는 듯했으나, 최강민의 버저비터가 터져 63-5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단국대 나성호가 골밑까지 타고 들어가 점수를 올렸다. 송재환은 탑에서 득점한 후 염유성의 슛을 도왔다. 염유성의 3점슛도 오랜만에 터졌다.
한양대는 김주형이 우측 코너에서 림을 겨냥했다. 김형준은 재빠르게 돌파했다. 김형준의 손을 떠난 공은 림을 빙글 돌아 들어갔다. 여기에 염재성의 빅쓰리가 꽂혔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단국대는 이경도가 수비를 잘 피해 들어가 마무리하면서 격차를 만들었다. 이경도에서 이두호로 이어지는 공격, 단국대는 더 멀어졌다.
염유성은 상대의 공을 스틸한 후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 3점 플레이를 했다. 막판 대거 실점이 있었으나 이미 벌려놓은 간격에 단국대는 93-88 승리를 거뒀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