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철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명지대학교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4-72로 승리했다. 

이민철은 2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맨 앞에서 팀을 이끌었다. 이민철은 자신의 손으로 팀의 시즌 첫 승과 자신의 대학리그 첫 승을 동시에 거두었다.

이민철은 “승리를 너무 늦게 가져온 것 같아서 아쉽지만, 우선 이겨서 기분이 좋다. 대학 첫 승을 안겨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그가 아쉬워하는 부분은 2쿼터에서 나왔다. 27득점 중 13득점이 1쿼터에서 나온 데 반해, 2쿼터에는 무득점에 그쳤기 때문,

이에 “1쿼터에 많은 득점을 하다 보니 과한 욕심이 생겼다. 더 넣고 싶어서 무리한 공격을 했다. 그러다 보니 공격과 수비를 모두 놓친 것 같다”며 반성했다.

하지만 그는 3쿼터 후반부터 집중력을 되찾았다. 

“득점도 안 터지고 턴오버가 계속 나오는 등 되는 게 없었다. 그래서 되는 것부터 하자고 생각했다. 리바운드와 수비부터 쌓아가다 보니 다시 득점이 터졌다” 이민철의 말이다.

끝까지 아쉬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이민철이었다. 

그는 “기록지를 보니까 어시스트가 부족하더라. 너무 내 욕심만 부린 것 같아서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그래도 내가 슛을 많이 성공시켜서 덜 미안하다.(웃음) 감독님이 말씀하셨던 부분 잘 생각해서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을 마쳤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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