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가 3차전에 출전할 수 있다.

‘야후 스포츠’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의 P.J. 터커가 2022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터커는 지난 20일 열린 2차전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결국, 그는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코트를 빠져나갔다.

하지만 터커는 현재 왼쪽 무릎의 붓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다. 이에 그가 3차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터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13경기에 출전해 평균 8.2점 5.5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터커의 가치는 강력한 수비에서 빛을 발한다. 터커는 마이애미 수비의 핵심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발돋움했다.

마이애미는 21일 기준 보스턴과 시리즈 전적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 최근에 열린 2차전에서 완패를 당했기 때문. 아울러 주전 포인트가드 카일 라우리가 여전히 코트를 밟을 수 없는 상황이다.

터커의 빠른 회복은 분명 다행이지만 3차전은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다. 여러 부담을 안고 있는 마이애미가 3차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3차전은 오는 22일에 펼쳐진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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