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웅과 문가온의 폭발력을 앞세워 중앙대가 2연승을 질주했다.
중앙대학교는 19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청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93-81로 승리했다.
박인웅(28점 7리바운드)과 문가온(22점 14리바운드 3스틸 2블록)이 50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학년 김휴범도 안정적인 볼 운반 능력과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성균관대는 3쿼터에 폭발한 김근현(23점)과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송동훈(21점)을 앞세워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고비마다 터진 중앙대의 득점을 막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1쿼터부터 중앙대가 리드를 잡았다. 3-2 지역방어를 통해 성균관대의 득점을 효율적으로 봉쇄했고, 공격에서는 문가온의 활약이 빛났다. 성균관대는 특유의 풀 코트 프레스를 통해 활로를 뚫으려 했지만, 쿼터 중반부터 중앙대가 노련한 대처를 보여주면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중앙대가 25-13으로 리드하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리그 최고의 3점 팀 성균관대의 3점포가 전혀 터지지 않았다. 중앙대는 이를 역습 득점으로 연결하며 두 자릿수 리드를 이어갔다. 성균관대 송동훈이 분전을 펼쳤지만 3점포가 침묵하는 상황에서 격차를 좁히기엔 무리였다. 중앙대가 40-29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3쿼터부터 성균관대의 득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에 무득점을 침묵했던 김근현이 왼쪽 코너에서 3점포와 드리블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이에 중앙대는 3-2 존 디펜스와 빠른 역습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박인웅의 효율적인 득점이 빛을 발했다. 중앙대가 66-54로 리드하며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성균관대가 쫓아가면 중앙대가 달아나는 그림이 반복됐다. 성균관대의 프레스에 중앙대가 실책을 잇따라 범하고 성균관대의 3점이 뒤늦게 터지면서 4쿼터 중반 7점 차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고비에서 중앙대는 문가온, 박인웅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4쿼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는 1학년 김휴범이 결정적인 미드레인지 점프슛 2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성균관대는 프레스 수비를 통해 추격을 노렸지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중앙대의 승리로 끝났다.
최근 명지대전에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난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17일 조선대전에서 승리했던 성균관대는 3일 간 두 번째 경기였던 이날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