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한양대를 제물로 시즌 첫 연승을 질주했다.

건국대학교는 17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3-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건국대는 프레디가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승빈도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조환희(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양대학교는 박성재가 16점을 기록하는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막판까지 접전 승부를 펼쳤지만, 마지막 집중력 한 끝이 모자랐던 것이 아쉬웠다.

1쿼터 건국대 최승빈이 왼쪽 코너에서 가볍게 슛을 올린 데 이어 압박 수비로 상대를 묶어놨다. 배성재가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내고, 프레디가 블록슛을 선보이며 건국대가 주도권을 가져왔다. 

한양대는 파울이 일찍 쌓였음에도 거침없이 공격을 전개했다. 표승빈과 김주형이 각각 페인트존과 외곽에서 득점을 올린 후 김선우가 플로터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도권을 잡은 쪽은 건국대였다. 조환희가 넘어지면서 쏜 슛이 정확하게 림을 갈랐다. 대인 방어도 완벽했다. 여기에 백지웅이 골밑에서 3점 플레이까지 성공했다. 16-10, 1쿼터는 건국대가 먼저 앞서갔다. 

2쿼터 들어 한양대의 추격이 전개됐다.박성재가 해결사로 나섰다. 박성재가 3연속 득점을 올렸고 한양대의 팀 수비도 살아났다. 상대 주포인 프레디를 페인트존에 가두며 3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했다. 어느덧 경기는 21-21 동점이 됐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시소 게임을 펼쳤고, 전반은 31-29로 건국대가 근소하게 앞선 채 끝났다.

3쿼터에도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건국대는 프레디와 배성재의 합이 좋았다. 프레디가 리바운드를 잡아 패스하면 배성재가 득점했다. 한양대는 김형준이 우중간에서 득점을 만들었고 박성재도 공격에 가세했다. 3쿼터는 건국대가 49-48로 역시 근소한 리드를 잡은 채 끝났다.

4쿼터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종료 2분여를 남긴 시점까지 시소 게임이 펼쳐진 끝에 승부를 가져간 팀은 건국대였다. 김도연이 혼전 속에서 공격권을 따냈고, 최승빈이 먼 거리에서 득점을 마무리,  72-69로 앞서갔다.

건국대는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한양대가 트레블링으로 공격권을 날렸고, 최승빈이 자유투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건국대가 73-70으로 접전 승을 챙겼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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