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남녀 3x3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6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인 ‘FIBA 3x3 아시아컵 2022’에 나설 남녀 3x3 대표팀 1차 명단을 발표했다. 남녀 각각 6명의 선수가 선발됐고, 6월 초 합숙훈련을 통해 3x3 아시아컵에 나설 최종 4명의 선수가 확정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3x3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이 트라이아웃은 코리아투어 결선 토너먼트가 열리기 2시간 전 개최됐고, 남자 13명, 여자 7명의 선수가 지원했다. 

이번 3x3 아시아컵은 한국에게 굉장히 중요한 대회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3x3 아시아컵에 나서게 된 한국은 사상 최초로 남녀 3x3 대표팀의 3x3 아시아컵 동반 출전이 확정됐기 때문.

아쉽게도 3x3 선수들의 반향이 많지 않아 6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아웃에 여자의 경우 단 7명의 선수만 지원해 아쉬움을 남겼다. 

트라이아웃에 남녀 총 20명의 선수가 지원한 가운데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남녀 각각 6명의 선수를 확정했고, 3x3 아시아컵 1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오는 6월 초 소집돼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남자 3x3 대표팀은 하늘내린인제 김민섭, 박민수, 하도현이 선발됐다., 또한 빈약한 빅맨 포지션 보강을 위한 한솔레미콘 석종태의 발탁이 눈에 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3x3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정년도 발탁됐다. 

여자 3x3 대표팀에는 U19 대표팀 출신 이소정과 지난 시즌까지 BNK에서 활약한 김현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지난해 춘천여고의 3관왕을 견인했던 U19 대표팀 출신 고은채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대 감양현 감독(남자)과 삼광초 전병준 감독(여자)이 이끄는 남녀 3x3 대표팀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3x3 아시아컵에서 나란히 이란을 상대할 수 있다는 부담감을 안고 3년 만의 아시아컵을 준비하게 됐다. 

한국 남녀 3x3 대표팀은 지난 10일 발표된 FIBA의 시드 배정에 따라 12팀이 겨루는 본선 직행에 실패했고, 아래와 같이 각 조 1위만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퀄리파잉 드로우라는 험난한 과정을 거치게 됐다. 

*FIBA 3x3 아시아컵 2022 한국 조 편성(예정)*
-남자(퀄리파잉 드로우)
F조 : 한국, 이란, 쿠웨이트
-여자(퀄리파잉 드로우)
C조 : 한국, 이란, 인도네시아 

*FIBA 3x3 아시아컵 2022 남녀 3x3 대표팀 1차 명단*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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