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와 보스턴이 살아남았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피닉스 선즈와의 2라운드 7차전에서 123-90으로 승리했다.

4번 시드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만들며 업셋에 성공했다. 1번 시드 피닉스는 7차전에서 완패를 당한 끝에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하게 됐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5점, 스펜서 딘위디가 30점을 몰아치며 완승을 거뒀다. 제일런 브런슨도 24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피닉스는 전반부터 큰 점수 차로 끌려가며 홈에서 대패를 당했다. 팀 전체적으로 야투 난조에 시달렸고, 데빈 부커와 크리스 폴 등 핵심 선수들이 부진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희비가 제대로 엇갈렸다. 댈러스가 돈치치와 딘위디를 앞세워 순조롭게 점수를 쌓는 사이, 피닉스는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댈러스의 매서운 공세는 계속됐다. 2쿼터에도 딘위디와 돈치치가 맹활약한 댈러스는 점수 간격을 순식간에 벌리면서 승리와 가까워졌다. 무기력했던 피닉스는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돈치치와 딘위디가 전반을 지배한 댈러스는 57-27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피닉스가 드라마를 쓰기 위해서는 3쿼터 초반이 중요했지만, 오히려 댈러스가 격차를 더 벌리면서 사실상 승패가 굳어졌다. 댈러스는 전반에 비교적 잠잠했던 브런슨이 폭발하면서 신바람을 냈다.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이 전개된 끝에 댈러스가 여유롭게 컨퍼런스 파이널로 향했다.

보스턴도 7차전에서 밀워키에 109-81로 승리하며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랜트 윌리엄스가 3점슛 7개 포함 27점을 몰아쳤고, 제이슨 테이텀도 23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는 이날 패배로 연속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5점 20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크리스 미들턴의 부상 공백이 너무 뼈아팠다.

*16일 NBA 경기결과* 
댈러스 123-90 보스턴 
보스턴 109-81 밀워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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