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의 연고/장신선수 트레이닝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KBL은 1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연고선수 및 장신선수를 대상으로 한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 연고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KBL 선수 연고제'와 관련해 각 구단 유소년 연고 선수에 등록된 23명과 한 '장신자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을 받고 있는 19명을 포함 총 42명의 유망 선수가 참가해 프로 지도자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코칭스태프로는 창원 LG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조상현 감독과 김동우 前 국가대표팀 코치, 역대 KBL 최고의 슈터로 손꼽히는 조성민 코치가 참가했다. 

이날 캠프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오후 세션 전에는 스파르타 사이언스 AI 피지컬 측정이 있었다. 

훈련은 참가 선수의 연령 및 기량 등을 고려해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A파트는 조상현 감독, B파트는 조성민 코치, C파트는 김동우 코치가 각각 맡았다. 

훈련은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KBL 김명겸 강사의 스트레칭 및 워밍업으로 시작했다. 이어 KBL 이경민 강사의 볼 컨트롤 훈련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프로 코칭스태프 3명의 본격적인 훈련으로 이어졌다. 

이날 캠프에는 농구인 2세들도 많이 참가했다. DB 소속 윤호영의 아들인 윤지후(단대부중 2)와 마산고 이영준 코치의 아들인 이서준(용산중 2), 이승현의 사촌동생인 남현우(삼광초 6), KBL 신동한 심판의 아들인 신유범(삼일중 1) 등이 캠프를 찾았다. 

캠프장으로 나선 조상현 LG 감독은 "매번 대표팀 감독으로 있을 때도 항상 참가해야 하는 행사라고 생각했다. 프로팀 감독이 됐지만 농구선배로서 이런 재능 기부나 어린 선수들 육성에 대해서 항상 고민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자리와 상관없이 참가하고 싶었고 이번에도 참가하게 됐는데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 참가한 친구들이 엘리트 선수들과는 달리 아직 기본기를 다듬고 해야할 것이 많은데 오늘 배운 것들을 잘 기억해서 학교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훈련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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