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중앙대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연세대학교는 1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8-88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연세대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7승 1패로 2위를 유지했다. 

연세대 윤호진 감독대행은 "경기 전에 중앙대가 우리에 대해 파악하고 분석을 끝냈다고 자신있게 나왔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자존심이 상했다. 물론 우리가 쉽지 않은 상황인 건 맞는데 그래도 연세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연세대 선수들이고 나 역시 감독대행으로서 오늘처럼 하나씩 하나씩 이겨내려고 했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이렇게 이겨나가다 보면 연세대 농구부의 자존심을 되찾고 다른 팀들이 우리를 쉽게 보는 상황이 적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어쨌든 끝까지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세대는 전반까지 41-51로 10점차나 뒤졌지만 3쿼터부터 흐름을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오며 승리를 낚았다. 

이에 대해 윤호진 감독대행은 "후반에 수비 패턴을 지역 방어로 한번 서봤다. 평소에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익혀왔던 것인데 오늘 너무 잘 이해하며 좋은 움직임을 가져갔다. 그리고 전반까지는 아무래도 우리 인사이드의 두 선수(김보배, 이규태)가 1학년이다보니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계속 이야기를 하고 주문을 했는데 후반에는 그래도 조금 집중을 해줘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항상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게 수비다. 수비를 강하게 해야 우리가 자랑하는 속공이 나오고, 속공이 나와야 선수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신나는 농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만 잃지 않는다면 계속 오늘 같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근래 계속 후반에 승부를 뒤집는 경기 양상이 많은데,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어떤 상황이 와도 포기하지 않는다. 부족한 것이 무언지 알고 한 발 더 뛰고 더 열심히 포기 안하고 끝까지 해보려는 의지들이 있어서 지도자로서 너무 뿌듯하다. 부족한 부분은 내가 옆에서 이야기해주고 고쳐주면 좋아질 것이다. 앞으로 강팀들과 경기가 남았는데 선수들과 함께 끝까지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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