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려 9명의 선수가 쏟아져 나온 WKBL FA 3차 계약에서 5명의 선수가 계약을 완료했다.
김이슬(하나원큐), 정유진(신한은행), 박하나(삼성생명)는 조건 없이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웨이버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시즌 센터 부재의 고민에 시달리던 신한은행으로 긴급 복귀했던 곽주영은 한 시즌 만에 다시 은퇴를 결정했다.
WKBL은 12일, 지난 6일부터 진행된 WKBL FA 3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4명의 선수와 3차 협상에 나선 신한은행은 김연희와 이경은을 잔류시켰다.
신한은행과 1차 협상에서 500만원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2차 협상에 나왔던 김연희는 다른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결국 3차 협상에서 신한은행에 남았다. 김연희는 3년간 연봉총액 7천만원(연봉 6천만원, 수당 1천만원)에 잔류했다.
마지막까지 계약에 진통을 겪었던 이경은도 김연희와 같은 연봉 조건에 신한은행과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하나원큐는 베테랑 고아라와 계약했다. 신한은행 이경은과 마찬가지로 마지막까지 난항을 겪었던 고아라는 계약 기간 1년, 연봉총액 5천만원에 하나원큐와 계약했다.
우리은행은 박다정, BNK는 노현지와 각각 1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3차 협상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한 선수 중, 김이슬(하나원큐), 정유진(신한은행), 박하나(삼성생명) 등 3명은 원소속구단이 보상 권리를 포기함에 따라 웨이버 자격을 얻어 타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선수등록마감일인 이달 31일까지 소속팀을 찾아야 하며, 실패할 경우 WKBL의 2022-23시즌은 뛸 수 없다.

▲원소속구단 잔류
고아라(하나원큐) 1년 5천만원
김연희(신한은행) 3년 7천만원(연봉 6천만원, 수당 1천만원)
노현지(BNK썸) 1년 6천만원
박다정(우리은행) 1년 4천만원
이경은(신한은행) 1년 7천만원(연봉 6천만원, 수당 1천만원)
▲웨이버
김이슬(하나원큐), 박하나(삼성생명), 정유진(신한은행)
▲은퇴
곽주영(신한은행)
사진 = 이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