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가 5차전을 잡아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라운드 5차전에서 134-95로 승리했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멤피스는 이날 승리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든 멤피스다.

멤피스는 에이스 자 모란트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멤피스는 자렌 잭슨 주니어와 데스먼드 베인, 타이어스 존스가 나란히 21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이 19점, 스테픈 커리가 14점을 올렸으나 수비가 무너지며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1쿼터부터 멤피스의 화력이 폭발했다. 멤피스는 베인과 잭슨이 공격을 이끌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탐슨이 분전하던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연속 3점슛으로 따라왔지만, 멤피스는 곧바로 자이어 윌리엄스와 브랜든 클라크를 앞세워 응수했다. 디앤써니 멜튼의 연속 3점슛까지 터진 멤피스는 38-28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도 멤피스의 불꽃은 식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가 탐슨과 데미안 리의 외곽포로 추격에 나섰으나, 멤피스는 클라크의 활약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어 존스와 멜튼이 힘을 보태며 점수 차가 2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전반 막판에는 베인이 빛난 멤피스는 77-50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는 더 압도적이었다. 베인의 연속 5득점으로 후반을 출발한 멤피스는 딜런 브룩스와 존스, 잭슨이 외곽포를 가동하며 신바람을 냈다.

공수에서 총체적 난국을 겪은 골든스테이트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고, 멤피스는 52점을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남은 시간에 골든스테이트가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최종 결과*
멤피스 134-95 골든스테이트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멤피스 

타이어스 존스 21점 9어시스트
데스먼드 베인 21점 3점슛 4개
자렌 잭슨 주니어 21점 8리바운드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탐슨 19점 3리바운드
스테픈 커리 14점 4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 17점 3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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