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피닉스 선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라운드 5차전에서 110-80으로 승리했다. 

2승 이후 원정에서 2패를 당하며 시리즈 리드를 놓쳤던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고 다시 한발 앞서나갔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점슛 3개 포함 2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안드레 에이튼도 20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피닉스는 부커가, 댈러스는 돈치치가 각각 1쿼터에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후반 막시 클레버의 외곽포와 스펜서 딘위디의 자유투에 리드를 빼앗긴 피닉스는 23-26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부터 피닉스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쿼터 초반 다비스 베르탄스에게 3점슛 두 방을 얻어맞으며 잠시 주춤했지만, 주축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쿼터 막판 카메론 존슨의 외곽포와 크리스 폴의 점퍼로 역전에 성공한 피닉스가 49-46으로 전반을 근소하게 앞섰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주도권을 잡은 피닉스가 댈러스를 사정없이 괴롭혔다. 

부커의 3점슛 두 방과 에이튼의 보드 장악력이 빛을 발하면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은 피닉스는 쿼터 후반 10-0 스코어링 런을 만들어내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쿼터 종료 직전 미칼 브릿지스가 스틸 이후 존슨에게 앨리웁 패스를 건네며 분위기를 확 끌어올린 피닉스는 82-60으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쿼터 초반 댈러스가 추격 의지를 불태우며 야금야금 점수 차를 줄였지만, 피닉스는 쿼터 중반 에이튼이 골밑 득점과 폴의 3점슛으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그렇게 끝까지 여유롭게 간격을 유지한 피닉스가 승리를 손에 넣었다. 

*경기 최종 결과*
피닉스 110 - 80 댈러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피닉스

데빈 부커 28점 7리바운드 3점슛 3개
디안드레 에이튼 20점 9리바운드
미칼 브릿지스 14점 7리바운드 4스틸

댈러스
루카 돈치치 28점 11리바운드 3스틸
제일런 브런슨 21점 7리바운드
다비스 베르탄스 10점 3점슛 3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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