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가 3차전을 큰 점수 차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라운드 3차전에서 142-112로 승리했다.
3차전을 따낸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0점, 조던 풀이 27점, 클레이 탐슨이 21점을 기록하며 완승을 따냈다. 앤드류 위긴스도 1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가 34점을 몰아쳤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멤피스가 먼저 자이어 윌리엄스와 데스먼드 베인, 모란트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소나기 3점슛을 얻어맞은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서히 점수 차를 좁혀나간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26-2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접어든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의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풀이 공세를 펼치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는 쉽게 막을 수 없었고, 커리와 위긴스가 번갈아 득점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끌려가던 멤피스는 모란트가 상황을 수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골든스테이트가 64-57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시작부터 탐슨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하며 10-0 스코어링 런을 만들었다. 멤피스는 수비가 무너지며 크게 흔들렸고, 틈을 놓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는 20점 차 근처까지 도망갔다. 쿼터 막판에는 커리가 빛난 골든스테이트는 101-8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별다른 반전은 없었다. 멤피스는 카일 앤더슨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치며 힘을 내지 못했다. 큰 점수 차를 유지한 골든스테이트는 앤더슨의 퇴장 직후 풀과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패색이 짙어진 멤피스는 종료 5분을 남기고 백기를 들었다.
*경기 최종 결과*
골든스테이트 142-112 멤피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30점 5어시스트
조던 풀 27점 4어시스트
클레이 탐슨 21점 9리바운드
멤피스
자 모란트 34점 7어시스트
자렌 잭슨 주니어 15점 3리바운드
데스먼드 베인 16점 3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