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파울을 저질렀던 브룩스가 3차전에 뛸 수 없게 됐다.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딜런 브룩스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8일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라운드 3차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룩스는 4일 열린 2차전 1쿼터 도중 게리 페이튼 2세를 공중에서 가격하는 파울을 저질렀다. 부상을 당한 페이튼 2세는 남은 경기에 뛰지 못했고, 브룩스는 곧바로 플래그런트 2 파울을 받고 퇴장당했다.

위험한 파울에 대한 후폭풍은 컸다. 공중에서 불안하게 바닥으로 떨어진 페이튼 2세는 팔꿈치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잔여 2라운드 시리즈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은퇴까지 고려했었던 페이튼 2세는 긴 고난을 딛고 올 시즌 마침내 NBA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상대 에이스 자 모란트를 막기 위해 페이튼 2세를 선발로 기용했다. 하지만 페이튼 2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커 감독은 "딜런 브룩스는 룰을 깼다. 상대 선수가 공중에 있을 때 가격하면 안 된다"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스테픈 커리 또한 "브룩스가 선을 넘었다. 게리 페이튼 2세의 부상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멤피스 타일러 젠킨스 감독은 "우리는 페이튼 2세가 빠르고 건강하게 회복하길 기원한다. 아무도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2차전에서 일어난 일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더러움과 거리가 멀다. 경쟁심이 강한 팀"이라며 수장으로서 팀원들을 보호하는 말을 남겼다.

한편, NBA는 2차전 도중 관중에게 손가락 욕설을 날린 드레이먼드 그린에 대해서는 2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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