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밀워키를 눌렀다.

보스턴 셀틱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밀워키 벅스와의 2라운드 2차전에서 109-86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내줬던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보스턴은 3점슛 20개를 터트리며 시리즈 첫 승을 따냈다. 1차전에서 부진했던 제일런 브라운(30점)과 제이슨 테이텀(29점)이 맹활약했다. 그랜트 윌리엄스도 21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여파가 컸다. 전반에 부진했던 야니스 아데토쿤보(28점)가 후반에 살아나며 반격을 주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보스턴은 경기 초반부터 브라운이 좋은 슛감을 보이며 우위를 점했다. 밀워키를 첫 6분 동안 3점으로 봉쇄한 보스턴은 테이텀과 윌리엄스, 브라운이 돌아가며 외곽포를 터트렸다.

밀워키는 팻 코너튼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불 붙은 보스턴의 외곽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보스턴이 32-21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도 보스턴의 외곽포는 불을 뿜었다. 페이튼 프리차드의 3점슛으로 2쿼터를 출발한 보스턴은 호포드와 브라운, 윌리엄스가 힘을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브라운이 전반에만 25점을 몰아친 보스턴은 아데토쿤보를 잘 묶으며 점점 달아났고, 65-40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끌려가던 밀워키는 3쿼터 들어 아데토쿤보가 살아나며 분위기 반등을 노렸다. 아데토쿤보의 공세가 이어지며 격차가 줄어들었으나, 보스턴은 테이텀과 그랜트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상황을 수습했다. 아데토쿤보의 맹공을 잘 견딘 보스턴은 83-6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보스턴은 고비마다 외곽포를 가동하며 밀워키의 추격을 막았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1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테이텀에게 잇달아 3점슛을 얻어맞으며 힘이 빠졌다. 결국 패색이 짙어진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경기 최종 결과*
보스턴 109-86 밀워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 30점 3점슛 6개 
제이슨 테이텀 29점 8어시스트
그랜트 윌리엄스 21점 3점슛 6개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2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 19점 7어시스트
바비 포티스 13점 8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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