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와 피닉스가 1차전을 잡았다.
마이애미 히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라운드 1차전에서 106-92로 승리했다.
동부 1번 시드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15점)가 야투 난조 속에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타일러 히로(25점)와 뱀 아데바요(24점)가 중심을 잘 잡아주며 1차전을 가져왔다. 주전 포인트가드 카일 라우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공백도 잘 메웠다.
3번 시드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안와 골절로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7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팀 3점 성공률이 17.6%(6/34)에 그친 것도 발목을 잡았다.
경기 초반 아데바요와 버틀러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은 마이애미는 1쿼터를 30-22로 끝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필라델피아가 반격에 나섰고, 제임스 하든과 타이리스 맥시, 해리스에게 연거푸 실점한 마이애미는 50-51로 전반을 마쳤다.
양 팀이 3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먼저 치고 나간 팀은 마이애미였다. 아데바요가 중심을 잡아준 마이애미는 히로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간격을 벌렸다. 상대의 외곽포 가뭄을 틈타 달아난 마이애미는 80-72로 3쿼터를 끝냈다.
상승세의 마이애미는 4쿼터에도 아데바요와 히로가 활약하며 리드 폭을 점점 늘렸다. 필라델피아는 끝내 3점슛이 터지지 않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여유를 찾은 마이애미는 주축 선수들을 불러들이며 폭넓게 로테이션을 운영했다.

서부 1번 시드 피닉스도 4번 시드 댈러스를 1차전에서 121-114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이 25점을 몰아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데빈 부커(23점)와 크리스 폴(19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45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몰아쳤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제일런 브런슨(13점)과 스펜서 딘위디(8점)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3일 NBA 경기결과*
마이애미 106-92 필라델피아
피닉스 121-114 댈러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