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 70.8%의 확률을 잡을 수 있을까.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열린다.
정규리그 1위 SK가 기선제압에 도전한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역사상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0.8%(17/24)에 달한다.
전희철 감독은 "열심히 준비했다. 주변에서도 그렇고 여론도 그렇고 SK에서 부족한 건 다들 저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열심히 준비했다. 정규리그와 수비 형태를 바꿨다. 공격에서는 림 어택을 안 할 수는 없고, KT가 4강 가차전에서 KGC에 당한 트랩, 프레스에 우리가 당하지 않도록 준비했다.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양이 많더라. 3박 4일 정도 준비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지금은 머리가 복잡하지는 않다. 정리가 잘 돼 있다. 마음이 홀가분하다"라고 말했다.
전반전 경기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전 감독은 "4강전을 돌아보면 KGC가 1쿼터부터 4쿼터까지 매쿼터 평균 득점이 떨어지더라. 그리고 우리의 경우 정규리그 KGC전에서 1, 2쿼터에 밀리고 3, 4쿼터에 치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심지어 KGC가 식스맨급을 주전으로 투입해도 1, 2쿼터에 밀린 게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1, 2쿼터를 잘 버티기만 하면 3, 4쿼터에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 감독은 "이기든 지든 우리가 준비한 것이 잘 먹히는지 오늘 판단해보려고 한다. 결과가 좋으면 그대로 이어갈 것이다. 1차전은 사전 탐색 같은 느낌이라고 보고,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가 통하는지 볼 것이다. 잘 통하면 그대로 밀고 갈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후반에 다른 플랜으로 갈 것이다. 준비한 걸 전부 다는 말씀드리지 못하겠다. 복잡한 부분이 있다. 저만 잘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