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점 슈터를 꿈꾸는 엄태호가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어시스트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손을 잡았다.
어시스트는 윌슨과 함께 매주 월요일 어포유 가입 대상 농구교실 유소년을 1명씩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 프로젝트로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못해 주목받지 못했던 유소년에게 다시 희망을 심어지길 기대한다.
네 번째 윌슨X위클리 어포유 수상자로 선정된 주인공은 시흥 TOP 농구교실에서 슈터의 꿈을 키우고 있는 엄태호다. 배곧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엄태호는 집 앞에 있는 농구장에서 뛰놀던 중학생 형들을 보고 농구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
이후 친형이 먼저 TOP에서 농구를 배우기 시작하자 엄태호도 지난해 10월부터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처음 TOP를 찾았던 때를 돌아본 엄태호는 “다른 종목 운동을 했을 때는 어렵지 않게 해냈었는데, 농구는 처음에 내 생각처럼 되지 않아서 답답하고 짜증도 났었다. 그래도 형이 농구교실을 다니며 대회까지 나가는 걸 보고 재밌겠단 생각에 열심히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직 TOP를 찾은 지 반 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엄태호의 목표는 빠르게 잡혔다. 이에 엄태호는 “힘을 길러서 3점슛을 더 잘 던지고 싶다. 쉬는 시간에 여러 번 던져보곤 하는데, 성공할 때 마다 너무 짜릿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코트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공을 던지시는 게 정말 신기하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농구에서는 패스도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패스를 익혀서 잘 해내고 싶다. 또, 선생님들이 새로운 농구 규칙을 많이 알려주시는데, 앞으로 더 배울 게 많다는 생각에 기대가 된다”라며 발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성장 가능성이 뚜렷한 엄태호는 KBL의 스타로 자리하고 있는 허웅, 허훈 형제를 동경한다. 허 형제를 바라본 엄태호는 “‘뭉쳐야 쏜다’에서 3점 라인보다 훨씬 먼 곳에서 슛을 성공시키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나도 좋은 슈터가 되기 위해서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슛, 패스, 돌파 등 다재다능한 두 선수를 본받아 모든 방면에서 잘 해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자신의 롤 모델을 소개했다.
끝으로 엄태호는 “이번에 4학년 팀들끼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준비 기간은 짧지만, 선생님들과 연습한 부분을 잘 해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용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