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컨퍼런스 3번 시드인 골든스테이트와 밀워키가 나란히 2라운드 1차전을 잡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1차전에서 117-116으로 승리했다.

서부 3번 시드 골든스테이트는 2번 시드 멤피스를 상대로 시리즈 첫 경기를 따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2쿼터 도중 퇴장당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조던 풀이 31점, 스테픈 커리가 24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자 모란트가 34점을 올린 멤피스는 자렌 잭슨 주니어까지 33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1쿼터를 24-32로 뒤진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들어 잭슨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밀렸다. 위기의 골든스테이트를 구한 선수는 풀. 풀은 연속 3점슛을 성공하며 흐름을 전환했다. 그러나 쿼터 막판 그린의 플래그런트 2 파울이 나오며 주춤한 골든스테이트는 55-61로 전반을 끝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커리를 앞세워 리드를 뺏었다. 멤피스가 잭슨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풀과 커리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켰다. 그렇게 골든스테이트가 91-90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가 시작되자 맹공을 펼치며 멤피스를 몰아붙였다. 패색이 짙던 멤피스는 잭슨과 모란트가 힘을 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모란트가 빛난 멤피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혼전 속 우위를 점한 팀은 골든스테이트.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이 종료 30초를 남기고 리드를 가져오는 3점슛을 터트렸다.

멤피스는 이후 모란트가 시도한 회심의 림어택이 2번 모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골든스테이트가 원정에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맛봤다.

동부 3번 시드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4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끝에 2번 시드 보스턴을 101-89로 완파했다. 즈루 할러데이도 25점 10리바운드로 분전한 밀워키는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1차전을 잡아냈다. 

보스턴은 팀 전체 야투율이 33.3%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린 끝에 홈에서 열린 1차전을 내줬다. 제이슨 테이텀(21점)과 제일런 브라운(12점)이 모두 상대 수비에 막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2일 NBA 경기결과* 
밀워키 101-89
골든스테이트 117-116 멤피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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