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현 코치가 이끄는 청주여고가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청주여고는 청주 지역의 유일한 여고농구부지만 전국 대회 입상 경력이 많지 않다. 이런 청주여고 농구부가 분위기를 일신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영현 코치가 새롭게 부임하면서부터다.
청주 KB스타즈의 코치를 역임했던 이 코치가 가세하면서 청주여고는 단국대학교와 숭의여고 등과 연습경기도 갖고 올해 초에는 삼천포로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영현 코치는 "여기에 온지 이제 7개월째가 된다. 선수들도 내가 가려는 방향을 이해하고 따라와주고 있고 학교의 관심과 지원도 좋은 편이다. 이 기회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청주여고는 지난해까지는 세트 플레이 위주의 농구를 펼쳤지만 올해부터는 빠른 트랜지션에 이은 얼리 오펜스를 추구하고 있다. 지금은 새로운 농구 스타일에 청주여고 선수들이 적응을 하는 시기.
이 코치는 "아직은 선수들이 새로운 스타일에 100% 적응하지는 못했다. 첫 대회를 치렀고 또 최근에 연습경기를 통해서 조금씩 적응해가는 과정이다. 얼마 전 숭의여고와 가진 연습경기에서는 내가 원하는 농구가 조금씩 나왔다. 계속해서 적응을 시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청주여고는 제4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6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고 5월 4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2022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영현 코치는 "대진표를 뽑았는데 하필 올해 춘계연맹전 우승팀(숭의여고)과 협회장기 우승팀(춘천여고)과 한 조가 됐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목표지만 일단 예선 통과를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선수들과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청주여고는 2일 단국대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점검한 뒤 5일 울산으로 이동해 6일부터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청주여고 농구부
감독 : 정찬재
코치 : 이영현
선수
강민주(3학년, 170cm, G)
임요원(3학년, 176cm, F)
조윤아(3학년, 171cm, F)
김소연(2학년, 165cm, F)
이서현(2학년, 164cm, F)
이예나(2학년, 180cm, C/F)
손지원(1학년, 170cm, G)
이서희(1학년, 162cm, F)
이혜준(1학년, 172cm, F)
임하윤(1학년, 181cm, C)
사진 = 박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