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가 멤피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는 2일(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리는 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와 멤피스의 맞대결은 ‘베테랑 vs 젊은 피’로 불린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를 비롯해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 등 베테랑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다.
멤피스의 주축은 자 모란트를 포함해 데스먼드 베인, 딜런 브룩스, 자렌 잭슨 주니어, 브랜든 클라크 등이다. 멤피스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4세로 올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로 어린 팀이다.
커리는 멤피스를 보며 2010년대 중후반 자신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3번의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커리는 “젊은 핵심 선수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 하고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 우리는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쳤다. 우리는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그 일을 제대로 완수하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커 감독도 멤피스의 리빌딩을 주목하고 있었다.
커 감독은 “멤피스는 지난 몇 년간 선수 육성, 스마트한 드래프트, 투자, 좋은 코칭 등을 통해 기틀을 마련했다. 자 모란트는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딜런 브룩스와 브랜든 클라크 등 역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멤피스가 해낸 일에 감탄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15년에 멤피스와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멤피스의 주축은 마크 가솔, 마이크 콘리 등이었다.
커리는 해당 시리즈에서 평균 24.5점을 폭격하며 시리즈 승리를 이끌었다. 탄력을 받은 골든스테이트는 2015 파이널 우승까지 쾌속 질주했다. 커리의 커리어 첫 우승이었다.
커리는 “첫 우승을 따내기까지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많은 걸 배웠다. 현재 멤피스가 당시의 우리와 같은 과정을 겪고 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멤피스 선수들이 많이 배우지 않길 원한다”라고 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