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가 터진 한울건설이 KXO리그 복귀무대에서 '대어' 하늘내린인제를 잡았다.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2 AABxKXO 3x3 서울투어 및 KXO, WKXO 1라운드‘ KXO리그 예선에서 최윤호가 신들린 듯한 2점슛을 터트린 한울건설이 하늘내린인제를 21-16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방성윤, 최윤호, 안정훈, 이승배로 구성된 한울건설은 2019년 KXO리그에 참가한 뒤, 올해 3년 만에 복귀했다. 평균 연령은 높지만 한번 터지면 무서운 외곽슛의 강점을 가진 한울건설은 KXO리그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하늘내린인제를 잡는 성과를 냈다. 

한울건설은 경기 초반부터 터진 최윤호의 2점포로 하늘내린인제를 압박했다. 4-4로 동점이던 상황에서 터진 최윤호의 2점슛에 한울건설이 7-4로 리드를 잡았다. 

한울건설 안정훈의 버텨내는 힘도 돋보였다. 안정훈은 방덕원, 하도현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6분47초 전 8-4로 앞선 한울건설은 강풍을 뚫고 터진 방성윤의 2점슛으로 10-5까지 도망갔다. 기세를 탄 한울건설이었다. 

하늘내린인제의 반격도 매서웠다. 경기 초반 방덕원, 하도현의 골밑 득점만 고집하는 단조로운 공격을 펼치던 하늘내린인제는 김민섭의 2점슛을 앞세워 13-1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위기를 맞았던 한울건설은 13-11에서 최윤호의 연속 2점포로 17-1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이승배의 야투로 19-15까지 도망간 한울건설은 경기 종료 2분35초 전 이 경기의 영웅, 최윤호가 끝내기 2점슛을 터트리며 5점 차 승리에 성공했다. 

3년 만의 KXO리그 복귀전에서 우승후보 하늘내린인제를 격침한 한울건설은 방성윤, 최윤호 쌍포의 위력을 과시하며 KXO리그 강자로 급부상하게 됐다. 

한편, 시즌 첫 대회부터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한 하늘내린인제는 선수단 전체가 연습이 부족한 탓인지 몸이 불어 있는 모습과 함께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패배를 자초했다.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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