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가 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밀워키 벅스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6-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시리즈 전적 4-1을 만들며 손쉽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시리즈 MVP를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이 선수를 선택할 것이다. 바로 밀워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아데토쿤보는 5경기 평균 28.6점 13.4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밀워키의 시리즈 완승을 이끌었다.

밀워키의 2라운드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

시즌 초, 보스턴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보스턴이 각성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가며 보스턴은 후반기에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덕분에 보스턴은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보스턴의 상승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보스턴의 1라운드 상대는 보통의 7번 시드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은 브루클린 네츠. 하지만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4-0을 만들며 브루클린을 보통의 7번 시드로 만들었다.

보스턴을 상대해야 하는 아데토쿤보의 각오는 어떨까.

아데토쿤보는 “나는 농구를 보지 않는다. 보스턴의 경기도 본 적이 없다. 진심이다. 농구를 보면 너무 긴장해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보스턴의 농구를 본 적이 없다”라며 현지 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데토쿤보는 보스턴의 저력을 인지하고 있었다.

아데토쿤보는 “보스턴이 어떤 농구를 펼쳤는지 모르지만, 우리 상대가 그들이란 걸 라커룸에서 들었다. 보스턴이 브루클린에 스윕승을 거둔 걸 알고 있다. 또한, 그들이 매우 좋은 팀이란 걸 안다. 보스턴에는 훌륭한 젊은 선수들이 많다. 득점도 잘하고 수비도 열심히 한다. 멋진 시리즈가 될 것이다. 한 팀으로서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데토쿤보는 사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농구를 보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아데토쿤보가 끈끈한 수비를 자랑하는 보스턴을 상대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두 팀의 2라운드는 오는 1일부터 시작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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