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가 토론토를 눌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토론토 랩터스와의 6차전 경기에서 132-97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만든 필라델피아는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필라델피아의 2라운드 상대는 마이애미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33점 10리바운드)와 제임스 하든(22점 15어시스트)이 나란히 특급 활약을 펼친 끝에 완승을 거뒀다. 타이리스 맥시도 25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토론토는 크리스 부셰이가 25점 10리바운드, 파스칼 시아캄이 24점으로 분전했으나 아쉽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올스타 가드 프레드 밴블릿이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토론토가 외곽 공세를 펼친 게리 트렌트 주니어를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압박했다. 맥시와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3점슛으로 출발한 필라델피아는 하든이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하며 리드를 뺏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하든은 1쿼터에만 10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엠비드와 맥시도 힘을 보탠 필라델피아는 34-29로 1쿼터를 마쳤다.
토론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에 들어선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의 공격이 풀리지 않는 사이 시아캄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부셰이의 3점슛으로 11-0 스코어링 런을 만들었다.
수세에 몰린 필라델피아는 대니 그린이 중심을 잡아줬다. 토론토가 공격 리바운드의 우위를 바탕으로 점수를 쌓았지만, 필라델피아는 그린이 3점슛 4개를 집어넣으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필라델피아가 62-61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필라델피아의 창은 3쿼터 들어 매서워졌다. 해리스의 3점슛으로 시동을 건 필라델피아는 맥시가 쾌조의 슛감을 보이며 순식간에 도망갔다. 하든은 질 좋은 패스로 팀이 17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는 데 기여했다. 토론토의 압박 수비에도 흔들리지 않은 필라델피아는 99-7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상승세의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득점을 책임지며 점점 달아났다. 토론토는 추격을 전개해야 할 타이밍에 오히려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힘이 빠졌다.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필라델피아가 순조롭게 승기를 굳혔다.
*경기 최종 결과*
필라델피아 132-97 토론토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33점 10리바운드
제임스 하든 22점 15어시스트
타이리스 맥시 25점 8어시스트
토론토
크리스 부셰이 25점 10리바운드
파스칼 시아캄 24점 7어시스트
게리 트렌트 주니어 19점 2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