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최아정(172cm, F)이 수원대 전 승리를 다짐했다.

단국대학교는 2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전주비전대학교와의 여자부 경기에서 77-67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단국대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3승 1패로 여자부 1위에 올랐다. 

단국대의 여러 선수가 승리에 공헌했지만 4년생 포워드 최아정의 숨은 활약도 있었다. 

최아정은 이날 31분 51초를 뛰면서 3점슛 2개 포함 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고비처에서 3점슛을 꽂아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골밑에서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제공권 우위에 앞장섰다. 

경기 후 만난 그는 "우리가 홈이었지만 상대인 전주비전대가 홈인 것처럼 슛이 너무 잘 들어가서 좀 힘들게 경기를 이어갔던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질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들었고 페이스만 유지하면 마지막에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걸 잘 지키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본인의 플레이에 대한 점수를 매겨달라는 질문에 그는 100점 만점에 3~40점이라고 답했다. 다소 박한 점수. 

최아정은 "아직 몸도 많이 안 올라온 것 같고 미스도 많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쉬운 슛을 많이 놓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전주비전대를 꺾은 단국대는 30일 수원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을 유지하느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상황이다. 

최아정은 "접전일 것 같긴 한데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궂은 일부터 해주고 찬스 때 자신있게 던져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학년이 되다보니 한 경기 한 경기 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차분하게 1승 1승을 이어가다보면 우승까지 닿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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