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가 덴버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02-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든 골든스테이트는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0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 탐슨과 게리 페이튼 2세도 나란히 1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0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백업 빅맨 드마커스 커즌스도 19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가 앤드류 위긴스와 커리의 외곽포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덴버도 요키치와 애런 고든이 득점을 책임지며 따라붙었다. 혼전 속  조던 풀이 빛난 골든스테이트가 우위를 점했고, 30-2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접어든 덴버는 커즌스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를 두들겼다. 주춤한 골든스테이트는 페이튼 2세와 조나단 쿠밍가가 득점하며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쿼터 막판 윌 바튼과 탐슨이 3점슛으로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48-48 동점으로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가 시작되자 덴버가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요키치가 계속해서 공격을 이끈 덴버는 상승세를 타며 점수 간격을 10점으로 벌렸다.

뒤처지던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과 커리가 외곽 공세를 펼치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쿼터 막판 내외곽을 오가며 맹활약한 커즌스를 막지 못했고, 70-78로 뒤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가 다시 힘을 냈으나 덴버는 커즌스의 활약이 이어지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잘 나가던 덴버는 요키치가 파울 트러블에 빠지는 악재를 맞이했고, 틈을 놓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가 페이튼 2세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4분 넘게 덴버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봉쇄했으나, 자신들의 득점도 나오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포기하지 않은 덴버는 요키치가 분투하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무너지지 않았다. 페이튼 2세의 3점슛으로 리드를 되찾은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종료 29.9초 남은 시점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99-94로 도망갔다. 이어진 덴버의 공격에서 요키치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골든스테이트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최종 결과*
골든스테이트 102-98 덴버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30점 3점슛 5개 
클레이 탐슨 15점 9리바운드
게리 페이튼 2세 15점 3리바운드 

덴버
니콜라 요키치 30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
드마커스 커즌스 19점 4리바운드
애런 고든 15점 9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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