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P 13R, 그러나 미소는 없었다.

한양대학교는 27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3-72의 승리를 거뒀다.

32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한양대에서는 표승빈이 독보적이었다. 하지만 승리에도, 자신의 대기록에도 그는 웃지 못했다.

표승빈은 “만족스러운 점이 없다. 우리가 높이에서 우위가 있어서 그 점을 살리는 연습을 했는데, 상명대가 앞선 압박을 빡빡하게 해서 준비한 게 아예 안됐다. 상명대가 속공도 잘 뛰었다. 우리는 3점슛도 없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기록지에 나타난 표승빈의 야투성공률은 83%. 모두 2점슛으로 만든 것이다. 3점슛 시도는 없었다.

이에 “원래 3점슛 시도를 하는데 휴식기 운동으로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간단하고 쉬운 득점을 만들려고 했었다. 오늘은 애초에 슛을 쏠 생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표승빈을 비롯한 한양대 모든 선수가 3점슛 시도를 거의 하지 않았다. 반면 실점은 외곽에서 잦았다. 3점슛이 안 되고, 막지도 못했다.

표승빈은 “수비는 계속 안 됐다. 여러 가지를 시도했는데 하나씩 다 구멍이 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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